“70.9대 1의 전쟁”…지방직 7급 필기시험, 내일 전국 74개 시험장서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01 10:51:43
대전·경남·대구 순으로 경쟁률 높아…인천은 42.7대 1로 가장 낮아
7급 공채 시험 결과 11월~12월 중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 평균 경쟁률은 70.9대 1을 기록했고, 올해부터 응시 연령이 18세로 낮아져 더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2024년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공무원 필기시험이 11월 2일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7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311명 선발에 2만 2,039명이 지원하여 평균 70.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대전은 단 2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499명이 몰려 249.5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지방직 7급 공채의 경쟁률은 지난해 72.2대 1에서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남과 대구 역시 각각 240.5대 1, 185.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반면 인천은 10명 선발에 427명이 지원해 42.7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직 7급 공채에서는 여성 지원자가 12,348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56%를 차지해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가 42.3%로 뒤를 이었다.
올해부터 응시 가능 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서 처음으로 18세와 19세 지원자도 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268명 선발에 4,484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5.9대 1에서 다소 상승한 수치다.
공업, 운전 등 8·9급 직렬 필기시험도 같은 날 진행되며, 530명 선발에 1,881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필기시험 결과는 11월부터 12월 사이 각 시도별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는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응시자들이 시험에서 본인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각 시도와 협력해 철저히 시험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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