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스쿨,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미래형 체험교육 확산 나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3-19 09:00:19

학교 안과 밖을 잇는 플레이어블 교육 전국 확산 ▲좌측부터 더나은센터 정민기 관장, (주)레드포인트 이승미 대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김기남 사무총장 | (주)레드포인트 제공

 

 

 



(주)레드포인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어블 교육 플랫폼 ‘리얼월드 스쿨’이 청소년 교육의 영역을 확장한다. 광주 리얼월드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체험교육 확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6일 체결되었으며 단순한 콘텐츠 보급이 아니라, 학교 안과 밖의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교실 안에서 이뤄지던 수업과 지역 수련시설에서 진행되던 체험 활동은 별개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리얼월드 스쿨은 이 경계를 허물고, 수업과 체험을 하나의 구조 안에 통합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리얼월드 스쿨이 지향하는 것은 ‘플레이어블 교육’이다. 학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공간을 탐색하며, 팀원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 구조다. 정해진 답을 전달받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중심 학습이다. 학생은 수업의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가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모델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일반 학급, 혁신학교, 대안학교, 방과후 교육뿐 아니라 수련원과 문화의집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동일한 구조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별도의 대규모 설치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기대된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현장 체험에서는 광주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오리지널 콘텐츠 ‘5월의 신문’이 소개됐다. 지역과 역사를 게이미피케이션으로 풀어낸 방식은 ‘청소년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능동적으로 접근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는 구조 역시 수련시설과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주)레드포인트 이승미 대표는 “학생들이 세상을 탐험하며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교실을 만들고 싶다”며 “지도자들과 함께 새로운 수업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김기남 사무총장은 “청소년수련시설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학교 밖에서 기획된 혁신적 체험이 다시 학교 안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나은센터 정민기 관장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새로운 교육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설렌다”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 교육을 통해 더 넓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