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학 안전관리 바꾼다…캠퍼스 안전 해법 한자리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30 10:23:30

전국 대학 시설·안전 담당자 100여 명 참석…AI·데이터 활용 전략 논의
에너지 전환·노후시설 대응 위한 대학 맞춤형 안전관리 모델 제안
▲대학 캠퍼스 안전 미래 전략 세미나」에서 ‘대학시설 안전관리의 미래 전환’을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제공)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대학 캠퍼스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학 시설 노후화와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대학 캠퍼스 안전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국·공립과 사립대학 시설·안전관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안전관리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캠퍼스 환경 변화에 맞춰 대학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와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에너지 전환 시대의 시설 운영, 대학 안전관리 정책 방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표에서는 ▲대학시설 공제제도 운영 현황과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교육시설법에 따른 대학시설 안전·유지관리 의무 ▲AI·데이터 기반 대학시설 안전관리 활용 전략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한 대학시설 운영 방안 등이 소개됐다. 대학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사례와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공유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대학시설 안전관리의 미래 전환'을 주제로 AI 기술 도입을 위한 데이터 축적과 전문인력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패널들은 노후시설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특성을 반영한 표준 안전관리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에는 이명식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일국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장, 김진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장, 한선욱 대구가톨릭대 건축안전팀장, 배정익 경상국립대 시설과장이 참여했다.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캠퍼스 안전은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연구자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대학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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