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폭등 시대, 냉풍기 찾는 소비자 늘었다”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22 10:12:53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냉방기기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냉방 성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면, 최근에는 전기요금과 소비전력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스탠드 에어컨은 넓은 공간을 빠르게 냉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소비전력이 약 2,000~3,000W 수준으로 높고,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예상 전기요금은 약 10만~16만 원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선풍기는 소비전력이 30~60W 수준으로 매우 낮아 월 예상 전기요금은 약 2천~4천 원 수준이다. 다만 실내 온도를 낮추기보다는 바람을 순환시키는 방식이어서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에는 냉방 효과에 한계가 있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냉풍기는 물의 기화 원리를 활용해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비전력은 약 60~100W 수준이다.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월 예상 전기요금은 약 1천~2천500원 수준으로 비교적 낮아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전기요금은 사용 시간, 제품 소비전력, 전기요금제 및 누진제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폭염이 길어질수록 냉방 성능뿐 아니라 유지비까지 고려하는 소비 성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룸, 아이방, 사무실, 주방 등 개인 공간에서는 전기요금 부담이 적은 냉방기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사용 공간과 목적에 맞는 냉방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장시간 냉방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전기요금까지 함께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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