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 직접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모집…11월 18일~12월 1일까지 접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20 10:09:57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6년 경기도 직접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기회가 제한된 장애당사자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2026년 기준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근무 분야는 행정 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 행정·사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자는 공공기관과 지역 기관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된다.
보수는 2026년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본으로 △명절 수당 △비정규직 공정 수당(1년 미만 근로 종료 시 지급) △퇴직금이 지급되며, 노동권 보호와 장애인의 안정적 근로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 체계가 적용된다.
누림센터는 11월 중 배치기관 공모를 통해 공공기관, 장애인 단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총 57개 기관을 확보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12월 중 각 기관과 순차적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누림센터는 “이번 직접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는 경기도와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누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누림센터는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겠다’를 목표로,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