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랩,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재난의사결정지원 솔루션 선보여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17 09:59:24
‘라미랩(대표 박병용)’이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라미랩 주식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각종 재난과 자연재해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3D GIS 기반 재난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을 . ‘3D GIS 기반 재난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은 AI 기반의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 분석과 시뮬레이션 분석/예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재난안전 시스템이다.
박병용 대표는 “도시에서 발행하는 재난재해에 대해서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을 돌린 후 향후 예상되는 피해상황 등을 정보를 예측하여, 정부의 재난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다”고 언급하며 설명을 더했다.
라미렙의 시스템은 ▲3D GIS 재난시각화 시스템 ▲시뮬레이션 ▲상황보고앱 ▲안전대피로, 이렇게 4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3D GIS 재난시각화 시스템은 침수가 발생할 경우 수치해석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침수 예상지역을 가시화하고, 실시간 강수량에 따른 예상 위험지역을 자동을 탐지한다.
또한 침수 센서와 CCTV등을 연동한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시각화 화면 저장 및 브리핑 기능(재난방송 등 상황보고용)을 지원한다. 만일 지진이 발생하면 지반운동과 건물피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구 및 건물, 그리고 경재피해룰 분석하고, 슈퍼컴퓨터 기반의 지반운동 시뮬레이션 기술(지진파 전파)을 분석한다. 또한 변위센서를 연동한 노후 공공시설의 흔들림 애니메이션 또한 제공한다.
두 번째 시뮬레이션 모듈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3D로 빠른 가시화 △DEM, 하수관망, 토지피적도, 침투능, 건물 등 입력 △침수흔적도, 침수예상도 등 다른 데이터와 비교 △타임스텝별 침수영역, 침수량, 맨홀 in/out 수량 표출 등의 분포형 강우유출 시뮬레이션을 작동한다.
그리고 세 번째 상황보고앱은 지휘부의 신속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재난현장과 상황실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장요원이 위치기반의 실시간 사진 및 동영상 전송 △위치기반 상황보고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졍 활용 △지도반경 검색 및 보고내용, 보고자, 부서, 채팅방 필터링 제공 △데이터관리 기능을 통해 보고서 작성 및 정책수립 지원 등을 위한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 네 번째 모듈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대피로 솔루션이다. 모바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대피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위험이 예측되는 시민들을 대상에게 △시민에게 실시간 위험지역과 최적의 대피경로 제공 △GPS 기반의 가장 가까운 안전대피소 길 안내 △대피소 정보제(수용인원, 연락처 등) △다양한 도로데이터를 통합한 최적의 경로 생성(행정안전부 도로명 주소, 국토부 표준노드링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 4가지 모듈을 통해 재난발생시 현장과 상황실의 신속 정확한 업무체계를 구축하여 빠른 상황판단과 의사결정을 돕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라미랩의 3D GIS 기반 재난의사결정지원 솔루션(d.map)은 침수, 지진 등의 심각한 재난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실증기관 중 하나인 대전 중구청은 평상이 안전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축제와 같은 행사, 사회복지 등의 일반적인 업무까지 사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전에서 열린 0시 축제에서 적극 활용되었는데, 당시 중구청 축제종합상황실에 설치되어 관광축제팀의 종합상황실 운영을 도왔다.
환경과 청소팀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상황을 실시간 보고했으며, 위생과 공중위생팀은 식중독 예방 홍보와 점검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활용되었다. 이와 함께 교통과의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플랫폼이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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