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퇴직 앞둔 공무원 교육 시작…산림치유·재취업 과정 늘렸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6 09:55:43

8월 10일부터 후반기 퇴직준비교육 운영…12월 3일까지 진행
직영 7개·협업 7개·전문기관 위탁 2개 등 16개 맞춤형 과정 편성
진안 산림치유 과정 신설·전문기관 위탁 확대…은퇴 후 인생 2막 설계 지원
▲공무원연금공단 전경

 

 

 




퇴직을 앞둔 공무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시작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전문기관 위탁을 확대하는 등 퇴직예정 공무원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후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6년 후반기 퇴직준비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퇴직예정 공무원 7,000여 명으로, 연간 교육 인원은 약 14,000명 규모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과정 7개, 공공기관과 연계한 협업과정 7개, 전문기관 위탁과정 2개 등 모두 16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퇴직 후 진로 설계와 재취업, 건강관리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교육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반기에는 전북 진안 지역의 산림치유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고, 교육 전문기업인 ㈜이음길에이치알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확대했다. 공단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직사회에서는 퇴직 이후 재취업이나 창업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사회공헌 활동, 재무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퇴직준비교육도 단순한 은퇴 안내를 넘어 인생 2막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인주 공무원연금공단 복지운영실장은 "이번 교육이 은퇴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덜고 퇴직 이후 삶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퇴직예정 공무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전반기에도 퇴직예정 공무원 7,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퇴직 공무원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평생설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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