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꾸민 여름 축제…서구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무대 연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4 09:50:58
키캡 만들기·랜덤플레이댄스 등 청소년 기획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 성과 공유…자립심·사회성 키우는 참여형 행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여름 축제가 지역주민들을 찾는다. 공연뿐 아니라 체험과 물놀이, 먹거리까지 더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주 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일 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재능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 중심의 1부 '여름난장'과 공연 중심의 2부 'Y2K 청소년동아리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열리는 여름난장에서는 수련관 1층 로비와 청소년들이 조성한 목공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키캡 만들기와 응원봉 만들기, 비즈키링·디퓨저 만들기, 타투스티커, 타로카드 체험을 비롯해 여름방학을 맞아 물속 보물찾기와 물총 과녁맞히기 등 물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장에는 떡볶이와 슬러시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지는 'Y2K 청소년동아리콘서트'에서는 댄스와 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공연 이후에는 현장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진행돼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공연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도 직접 참여했다. 수련관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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