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가인상’ 주인공은?...오는 21일 본선 및 결선 열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1-20 07:47:23

총 125개 팀, 375명 참가하며 치열한 예선 경합
민·형사 부문 최종 우승팀에 가인상(법원행정처장상) 수여

제15회 가인법정변론경연대회 결선(민사A) <사진=사법연수원 유튜브 영상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제16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팀으로 본선 및 결선 무대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총 125개 팀 375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서면심사를 통과한 32개 팀(민사 16팀, 형사 16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은 오는 21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진행되며, 결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다. 당일 오후 12시 30분, 각 조별 1위로 결선에 진출한 팀이 발표되고, 이후 13시부터 4시간 동안 결선 경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사법연수원 교수들은 재판장과 배석판사의 역할을 맡아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대회의 최종 결과는 심사와 집계를 거쳐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민·형사 부문 최종 우승팀에게는 대회의 최고 영예인 가인상(법원행정처장상)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은 민사 부문에서 대한변호사협회장상을, 형사 부문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상을 받는다. 3위와 4위 팀에게는 각각 법률신문사장상과 자유상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우수상 및 장려상이 주어진다.

특히 개인 최우수 변론자에게는 청연상이 수여되며, 대회의 단체상인 자유상과 평등상은 로스쿨별 점수 합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작년 제15회 대회에서는 고려대 로스쿨팀이 민사 부문 우승을, 서울대 로스쿨팀이 형사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가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최우수상(청연상)은 민사 부문에서 고려대 로스쿨 백인환 씨가, 형사 부문에서는 서울대 로스쿨 원지희 씨가 차지했다. 단체상은 경희대 로스쿨이 자유상을, 서울대 로스쿨이 평등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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