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첫 월급은 얼마나 받나요? 휴가는요?

마성배 기자 / 2023-09-13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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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공무원 인사제도 기초상식 안내서 첫 발간, 승진·보수 22개 설명

 

[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각 부처 장관은 1급 공무원일까? 같은 해에 입직한 공무원은 모두 같은 보수를 받을까?

 

첫 번째 답은 장관은 행정기관의 장이자 중요 정책결정자로서, 1~9급으로 구분되는 일반직공무원이 아닌 ‘정무직공무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1급 공무원이 아니다.

두 번째 답 또한 아니다. 같은 해에 입직했더라도 성과에 따라 5급의 경우 최대 약 150만 원, 10년이면 1,500만 원 이상의 기본연봉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외에 공무원의 휴가는 며칠이고 7·9급 신규 공무원 급여는 얼마인지 등등 국가인사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기초상식 안내서인 ‘장관은 1급 공무원인가요?’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청년실습사원(인턴)과 평균 29.6세의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사처 청년자문회(주니어보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누구나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핵심 내용으로는 ▲공무원 종류 ▲채용·인재 발굴 ▲승진·보직 관리 ▲인재개발·적극행정 ▲성과·보수 ▲연금·복지 ▲복무·윤리 ▲징계·소청 ▲공무원 노사협력 등 9개 분야, 총 22개의 세부 제도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처 인사부서 및 5·7·9급 신규공무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신규·전입 공무원의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에서 전자파일(PDF)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인사제도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향후 제도발전을 위한 공직 내외의 저변층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공직을 여행하는 신규공무원을 위한 안내서’와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하여 국민과 청년세대의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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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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