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외교부가 고등학생들에게 국제관계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8회 매주 목요일 저녁(19:00~21:00)에 고등학생 80명(대면 22명/비대면 58명)을 대상으로 「2023년 1학기 청소년 외교 배움터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외교 배움터는 국립외교원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국민외교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고등학생 대상 교육과정이다.
올해 1학기 과정에는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80명의 고등학생이 선발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과정에서 아세안·중국·유럽 등과 한국과의 관계,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 사항, 영사·의전·국제기구 등 주요 외교 업무에 대해 강연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으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외교 배움터’ 과정은 우리나라 외교 관계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기존 참여 학생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대학생 과정 및 일반인 과정과 함께 국민외교아카데미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국립외교원은 “이번 과정은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시간을 추가함으로써, 전문가와 학생들 간 그리고 학생들 서로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국제관계 이해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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