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시시사쿡 요리아카데미가 좋은 뜻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분들과 함께 간식을 직접 만들어 아동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시사쿡 요리아카데미(이하 ‘시사쿡’)는 소속 베이킹 강사와 수강생, 코코봉 봉사단체 및 광양고등학교 학생과 함께 간식 160인분을 직접 만들어 송죽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죽원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1946년 독립운동가 청해 박현숙 여사가 설립하여, 그간 600여 명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이끌었고 현재는 약 50여 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광양고 학생은 “저희는 학교 수업을 마친 오후 시간에, 그리고 한 직장인분은 업무를 마친 저녁 시간부터 늦은 밤까지 함께 간식을 만들었다”라며 “모두가 피곤한 저녁 시간에 짬을 내어 모였지만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동준 학생은 “제가 직접 만든 빵이 누군가에게 작은 선물이 된다고 하니 기분이 참 좋았고 늦은 밤까지 작업이 이루어졌지만, 보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시사쿡 김우성 본부장은 “이번 아동 간식 지원 봉사활동은 요리와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분들이 직접 제과제빵을 만들어보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서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본 아카데미 직원과 수강생뿐 아니라 여러 단체 회원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요리 아카데미에서 할 수 있는 아동을 위한 간식 및 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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