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50명·7급 110명 합격, 평균 경력 기간 5급 8.5년·7급 6.4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정부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2022년 최종 합격자가 29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올해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16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합격자들은 5급 50명, 7급 110명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다.
이번 합격자들 대부분은 전문 자격증 또는 관련 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평균 경력 기간은 5급 8.5년, 7급 6.4년이며,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29.4%(47명)에 달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5급 39.4세, 7급 34.8세로 지난해(5급 37.7세, 7급 34.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53세(5급), 최연소 합격자는 26세(7급)로 확인됐다.
연령대별 현황으로는 5급의 경우 35~39세 40%(20명), 40~45세 40%(20명)로 가장 많았으며, 45세 이상 10.0%(5명), 30~34세 8.0%(4명) 순이었다.
7급은 30~34세가 42.7%(47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25.5%(28명), 40~45세 13.6%(15명) 등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3.1%(69명)로 집계됐다. 5급은 지난해(43.6%) 대비 3.6%p 감소한 40.0%(20명)였으며, 7급은 지난해(32.3%) 대비 12.2%p 증가한 44.5%(49명)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들은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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