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41,855명, 기본 3,408명 인증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 8월 6일 시행된 제6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제6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을 토대로 철저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됐다”라며 “이번 시험에는 106,310명이 지원했고 시험 당일 22,717명이 결시하여 최종 83,593(결시율 21.4%)명이 응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인증 인원은 심화 41,855명, 기본 3,408명이며, 전체 합격률 54.15%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시험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는 총 18건으로, 직전 59회 시험 (19건) 대비 1건 감소했다.
부정행위의 주요 유형은 전자기기(휴대전화 포함) 울림(12건), 시험시작 전 시험문제 열람(2건), 시험종료 후 답안 작성(2건), 기타(2건) 등이었다. 부정행위자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 무효 등으로 처리됐다.
한편, 제6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0월 22일에 심화·기본 시험이 실시되며, 9월 26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시·도(권역)별로 접수 일자를 달리 운영하므로 응시자는 해당 권역의 접수 일자를 확인하여 접수해야 한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시험장 대관 및 방역을 위해 협조해 주신 각급 학교와 질병관리청 등 시험 운영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국사편찬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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