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72시간공부캠프는 학생들의 적합한 지도 방법을 연구하고자 6월까지 22기 ‘여름방학캠프’에서 활용할 학습 조사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학습 조사표’는 캠프 입소 전 참여한 학생들의 공부 방식, 과목별 성적, 희망 대학, 학과 등과 같은 학습적인 부분과 알레르기, 복용약, 체질 등 건강 부분을 파악해 미리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을 설계하고 지도하는 데에 활용된다.
썸머스쿨에 입소하기 2일 전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입소 당일 핸드폰 반납 후 72시간공부캠프만의 학습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학 진단 검사 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전 학습조사표와 성적표, 수학 진단 검사 결과지를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캠프 전체 기간 목표와 주간 목표를 구성하고 수립된 주간 목표를 토대로 매일 학습 계획표를 세우며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한다.
72시간공부캠프의 썸머스쿨은 중3 학생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72시간 공부캠프 강화 캠퍼스에서 자기주도학습 위주로 지도하는 프로젝트다.
캠프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플래너 작성과 활용법, 질문하는 방법, 공부하는 습관과 방법 등을 지도한다. 학습 관리는 매일 공부할 시간을 1시간씩 세분화하여 플래너를 수립하고 멘토는 하루 3회 학생이 작성한 플래너를 토대로 학습 이해도, 방향 등을 점검하고 보완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캠프는 자기주도학습 위주로 진행되지만 주 1회 일대일 과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대일 과외는 학생이 필요한 과목 위주로 별도 수업 시간을 제공해 성적을 관리한다.
또한, 매일 저녁 시사 후 동기부여를 위한 멘토의 스피치와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목별 멘토 특강을 진행한다. 진행 과목은 문학과 비문학, 영어, 한국사, 수학 과목이다.
서현진 부원장은 “본 캠프를 진행하기 앞서 학생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미리 파악해 적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자 학습조사표를 받고 있다”라며 “학습 조사표를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과 태도를 연구하고 학습 플래너를 수립해 자신만의 올바른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72시간공부캠프의 여름방학캠프가 빠르게 마감된 가운데 올해 윈터스쿨은 1월과 2월 두 번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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