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교육, 직무심화 교육 중점 추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가 올해부터 정부청사 공무직 교육체계를 ‘현장 맞춤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교육체계는 2022년 2월 공무직 근로자 의견수렴에 기초하여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정부청사 소속 공무직의 근무여건, 인적특성 등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법정 의무교육과 기본 소양 위주에서 실무와 연계되는 현장 및 직무심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되, 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근로자의 의견과 50세 이상 현업 근로자가 대부분인 인적 특성을 반영하여 집합교육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자 교육 등 주요 과정의 교육 시간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공무직 교육체계를 질적·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신규입사자 교육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직무심화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밖에도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 직무-학습 연계 자문(코칭)프로그램, 재취업 지원서비스, 노무관리 실무 사례 및 소양 교육도 시기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현장에서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는 정부청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여 체계적인 공무직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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