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96명, 법제 28명, 재경 81명 등 합격
합격선-일반행정·재경 73.33점, 법제 65.83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38회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8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금년도 1차 시험에는 응시자 1,823명 중 205명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합격률은 11.24%를 기록하게 됐다.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행정 96명, 법제 28명, 재경 81명이다. 합격선은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과 재경은 73.33점으로 지난해보다 13.00점 올랐다. 작년 입법고시 1차 시험 일반행정과 재경직류 합격선은 60.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법제직은 65.83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차 시험은 높은 난도를 보이면서 법제직의 경우 합격자를 선발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금년도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의 난도가 비교적 높았지만 언어논리영역에서는 무난한 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행정 및 재경직류 1차 합격자 중 원서접수 시 지방인재로 표기한 합격자는 2차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지방인재 서류를 제출해야 1차 시험 불합격 처리 등의 불이익이 없다. 서류는 4월 1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향후 시험 일정은 2차 시험을 오는 5월 24~26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본관 지하1층에서 실시하며, 2차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7월 26~27일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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