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지난 12일 서울 시내 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에는 2,941명이 지원하여 5급 국회공무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더욱이 지난해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선이 폭락하면서 응시생들은 더욱 긴장하면서 시험에 응시했다.
올해 시험 역시 입법고시 1차 시험만의 특유의 문제 유형이 출제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후문이다.
특히 자료해석영역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가 주어지고 추론 문제 역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로 구성돼 가장 어려웠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또 상황판단영역은 법조문의 경우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았고, 각 항목을 비교 조합 산출하는 유형의 퀴즈문제도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언어논리영역은 비교적 무난한 난도를 였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지배적인 반응이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의 경우 지원자 2,941명 중 1,823명이 실제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내 6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재경직류가 65.8%(지원자 731명 중 481명 응시)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직류 64.2%(지원자 1,722명 중 1,105명 응시), 법제직류 48.6%(지원자 488명 중 237명 응시)로 나타났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여 합격자를 7월 15일 결정한다. 이후 3차 면접시험은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7월 2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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