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38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오는 3월 12일 치러지는 가운데, 국회사무처가 시험 장소를 공개했다.
4일 국회사무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서울 목동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6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직류별 시험 장소는 ▲일반행정–목동고등학교, 등명중학교, 장승중학교, 선린중학교 ▲법제–용산고등학교 ▲재경–신서중학교이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신분증과 응시표,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 등을 지참하여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원서접수 기간 중 영어·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을 등록하지 않은 수험생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국회사무처 시험 관계자는 “지정된 시험장이 아닌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라며 “본인의 시험장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2․3교시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3교시에 응시할 수 없다”라며 “1교시 과목전환 시간에 화장실에 갈 수 없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되며, 1교시에는 헌법과 언어논리 영역을 130분간 진행, 중식 후 2교시는 오후 1시 45분부터 90분간 자료해석 영역을 치른다. 3교시는 오후 3시 50분부터 90분간 상황판단 영역 시험이 진행된다.
정답가안은 3월 12일 밤 9시에 공개되며, 정답 이의제기는 3월 14~16일 3일간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입법고시 시험은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총 14명 선발에 2,941명이 지원하여 평균 210: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최종 16명 선발에 3,710명이 지원하여 23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금년도 직류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직 286대 1 △법제직 246대 1 △재경직 1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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