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제39회 관세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이 미정이다. 시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관세사자격심의위 회의가 늦어지면서 2월 중 관세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서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1‧2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된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의 경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1차 시험 면제자로 인터넷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2차 시험만 응시하게 된다. 또 1차 시험 재응시를 원할 경우, 인터넷 원서접수 시 1차 시험 재응시자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으며, 재응시한 1차 시험에서 불합격 하더라도,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에 근거해 이번 2차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정기접수 환불로 발생한 빈자리에 대한 원서접수 기간은 3월 3~4일 양일간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난해 관세사 1차 시험에는 2,539명이 지원해 최소합격인원 90명 대비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차 시험에서 2,013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 55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7.76%로 2020년 대비 약 4%p 올랐다.
최근 7년간 관세사 자격시험 지원자 수를 보면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 ▲2018년에는 3,149명 ▲2019년 2,758명 ▲2020년 2,301명으로 ▲2021년 2,593명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3천 명대로 접어든 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다 2019년에는 급기야 2천 명대로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2천 명대를 유지했다. 올해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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