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갈 것(46.2%), 계획 없어(35.9%), 모두 취소했다(17.9%)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코로나19가 무섭게 재확산되면서 잠깐 활기를 띠었던 일상도 다시 멈췄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1명은 예정됐던 송년 모임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송년회에 갈 것’이라는 응답자가 46.2%로 가장 많았다.
다만, ‘송년회 계획이 없었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35.9%로 많았고, 17.9%는 ‘송년회 모두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즉, 과반이 넘는 직장인이 올해 송년 모임을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송년 모임을 계획하지 않았거나, 취소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 1위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를 꼽았다.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이 걱정되어서’라고 답한 직장인이 8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싶어서(26.7%) ▲송년, 연말연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아서(21.5%) ▲누굴 만나는 게 번거롭고 귀찮아서(19.5%) ▲송년회 참석 비용이 부담돼서(12.7%) 순이었다.
한편, 올해 연말 송년회를 계획한 46.3%의 직장인들은 평균 2회 정도의 송년 모임을 계획하고 있었다.
또 송년회 시기로는 대부분 12월 셋째 주와 넷째 주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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