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실용음악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들은 대면실기와 더불어 비대면 실기를 채택하고 있다. 이에 실용음악분야 입시전문가인 김지훈 블루노트케이뮤직 대표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입시 전략을 소개했다.
김지훈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실용음악분야의 실기준비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변화가 있다. 그동안 대면해 실기시험을 치르던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환경에서 이제는 비대면을 통한 실기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계속해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런 부분은 학교 시험뿐아니라 비대면 행사, 공연 등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실용음악의 특성상 비대면으로 치르는 실기시험은 실제로 학생을 보고 현장감 있게 평가하는 것과는 다르게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면, 비대면 두가지 상황을 모두 염두해두고 언제 어느 때든 그 상황에 맞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기의 경우는 영상으로만 학생의 많은 부분을 평가하기에 대면실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반기는 마음이 크고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해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실력이 있더라도 평소에 자신의 퍼포먼스에 관해 녹음, 영상촬영 모니터를 잘 안 해본 학생들은 오히려 준비의 어려움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지훈 실용음악 입시전문가는 “여전히 대면 실기시험이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비대면 실기에만 집착해선 안 되며 항상 실기시험을 위한 연습을 할 때도 실기시험장에 있다는 기분과 상황으로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경험과 실력을 갖춘 실용음악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입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