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합격선 62.5점, 전년대비 2.5점↓
2차 시험 일정 변경, 9월 11~12일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년 연속 합격선 상승을 보이던 법무사 1차 시험이 올해는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27일 법원행정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제27회 법무사 1차 시험 결과, 403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선은 62.5점을 기록했다.
매년 긴 지문과 박스형 문제 그리고 지엽적인 출제로 응시자들의 진땀을 뺀 법무사 1차 시험은 올해도 그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이번 시험에 대해 응시자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체감난도는 올해가 확실히 더 어려웠다”, “지문 길이에 시간 압박을 느꼈고, 본 적 없는 유형에 당황스럽기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실제로 올해 1차 시험 합격선은 전년대비 2.5점 하락한 62.5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상승세는 한풀 꺾이게 됐다.
반면,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보다 27명이 늘었다. 법원행정처는 이번 1차 합격자와 면제자 378명 등 총 781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12일 양일간 방배중학교와 도곡중학교에서 2차 시험을 실시한다.
법원행정처 시험 관계자는 “당초 9월 10~11일 시행하기로 했던 법무사 2차 시험이 9월 11~12일 양일간 실시로 변경됐다”라며 “응시번호별 시험장소는 9월 6일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차 시험성적은 7월 28일부터 3개월간, 1차 답안지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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