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44,774명‧경채 3,976명 등 총 48,750명 지원
남경 18.9대 1, 여경 24대 1, 101단 12.4대 1
광주청 여경 50.3대 1로 가장 ‘치열’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경채 원서접수 결과, 전년도 2차 채용 대비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먼저, 공채의 경우 2,248명 선발에 44,774명이 지원하여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26명을 선발할 예정인 경채는 3,976명이 접수하여 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선발 경쟁률은 지난 1차와 전년도 2차 채용보다 지원자 수는 적었으나 선발인원이 적었던 만큼 경쟁률은 높았다.
지난해 2차 공채의 경우 2,560명 선발에 49,297명(경쟁률 19.2 대1)이 몰렸으며 올해 1차에서는 2,820명 채용에 45,073명(경쟁률 15.9대 1)이 지원한 바 있다.

올해 2차 경찰공무원 공채 분야별 지원자 수(경쟁률)는 ▲남경 29,255명(18.9대 1) ▲여경 14,021명(24대 1) ▲101경비단 1,498명(12.4대 1)로 여경의 경우 지난 1차보다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광주청 여경 경쟁률은 50대 1을 넘어섰다. 6명을 선발할 예정인 광주청 여경에는 302명이 지원해 50.2 대 1을 기록했으며, 대구청 여경 46.9대 1, 울산청 여경 45.4대 1, 대전청 여경 38.2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남경은 대구청이 39.1대 1로 가장 치열했고, 광주청 37.8대 1, 울산청 32.8대 1, 부산청 25.7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편, 180명을 선발할 예정인 경찰행정 경채는 1,664명이 지원하여 9.2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채 모집별 경쟁률은 △변호사 3.6대 1 △공인회계사 0.4대 1 △경찰청장기 무도‧사격대회 11.9대 1 △안보수사 4.2대 1 △학대예방 11.5대 1 △재난사고 4.8대 1 △현장감식 4.5대 1 △의료사고 15.1대 1 △영상분석 1.4대 1 △사이버수사‧안보수사‧마약수사 3.9대 1 △교통공학 8대 1 △법학 8.4대 1 △세무회계 13.6대 1로 확인됐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