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시대 열린다…오세훈 서울시장, 민생‧치안 점검

김민주 / 2021-07-01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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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기념행사’

한강공원 순찰 강화, 아동학대 예방 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아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현장인 서울경찰청에서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기념행사’가 2일 열린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생‧치안 중점과제를 점검하고,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생활안전‧교통‧지역경비 분야 등 자치경찰 업무담당 유공자 5명에게 시장표창도 수여한다.

 

시장 표창을 받는 경찰관 5명의 주요 공적은 응급구호대상자 보호조치, 여성청소년 성범죄 예방 등 생활안전 기여, 각종 다중운집 행사 교통안전 확보, 자치경찰제 추진 등이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서울경찰청과 31개 경찰서의 자치경찰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안전 치안활동, 여성·청소년 등 보호 및 범죄 예방 업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지도단속 등 자치경찰 사무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통솔을 받아 수행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생활안전(아동‧여성‧청소년 등), 교통, 지역 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의결, 사무조정 관련 경찰청 협의,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심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은 김학배 전(前) 울산지방경찰청장이 맡았다.

 

한편, 서울시는 ‘한강공원 안전관리 강화’와 ‘아동학대 예방‧대응’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업이 필요한 세부과제를 추가적으로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 예방‧대응’과 관련해서는 앞서 5월 12일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MOU를 체결해 발표한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을 위한 강화대책」과 관련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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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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