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9급, 지원자 36,292명 중 25,340명 응시
제주 77.6%로 가장 높고, 서울 61.39%에 그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6월 5일 치러진 올해 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율이 공개됐다.
9일 기준 경남교육청을 제외한 모든 시·도 교육청이 응시율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이에 따르면 올해 3,293명을 선발할 예정인 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44,941명이 지원하였으며 31,378명이 실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 응시율은 69.8%로 실질 경쟁률은 9.52대 1을 기록하게 됐다.
각 지방 교육청별로 응시율을 보면 제주가 77.3%로 가장 높았다. 제주교육청 시험에는 지원자 841명 중 573명이 응시하였으며, 이어 경북 75.4%, 전남 75.1%, 전북 73.5%, 강원 72.2%, 울산 72.2%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응시율이 가장 저조했던 곳은 서울시 교육청 시험으로 지원자 7,576명 중 4,708명이 응시하여 62.17%의 응시율에 그쳤다.
특히, 교육청 지방공무원 중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직렬인 교육행정 9급(일반 기준)의 전국 평균 응시율은 69.8%로 지원자 36,292명 중 25,340명이 응시했다.
지방 교육청별로는 제주가 77.6%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전북 74.8%, 경북 74.6%, 전남 74.4%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교육청의 교육행정 9급 응시율은 61.3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교육청 교육행정 9급의 실질경쟁률은 73.5대 1로 향후 면접시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전국 교육청 교육행정 9급의 실질 경쟁률이 11.6대 1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다. 실제로 광주교육청 교육행정 9급 선발인원은 8명으로 한 자리수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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