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제4기 국민참여 정책단’ 출범…총 70명 선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인사행정에 생생한 국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가 ‘제4기 인사혁신처 국민참여정책단’을 출범했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 추진을 목표로 기관과 국민 간 소통 창구역할을 해줄 ‘제4기 국민참여정책단’ 70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4기 국민참여정책단’은 지난 4월 21~28일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연령, 지역, 직업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활동 계획을 종합 심사해 참여 의지가 높은 국민 7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선발 규모를 확대해 2018년 첫해 23명에서 2019년 42명, 2020년 60명, 올해 4기는 7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정책단은 향후 1년간 정부 인사혁신과 관련된 간담회 및 토론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등에 참여한다.
인사혁신처는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기존 정책 검토부터 새로운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라며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 적극행정을 위한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이 보다 폭넓게 참여해 풍부하고 실제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회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참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법무감사혁신담당관 현지수 사무관은 “지난 3년간 국민참여정책단이 인사혁신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해줬다”라면서 “올해도 국민 시각에서 낡고 답답한 인사제도를 고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이정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