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38회 관세사 1차 시험 합격률 27.76%

김민주 / 2021-04-28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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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2,013명 중 559명 합격, 전년대비 합격률 ‘상승’

2차 시험 6월 26일, 최종합격자 10월 20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3월 20일 치러진 올해 제38회 관세사 자격시험 1차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올해 관세사 1차 시험에는 전체 2,593명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2,013명이 응시하여 55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7.76%로 전년대비 약 4%p 올랐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1,913명 중 451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3.58%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관세사 1차 시험 합격률은 ▲2015년 23.94%(2,781명 응시/666명 합격) ▲2016년 35.35%(2,851명 응시/1,008명 합격) ▲2017년 34.4%(2,808명 응시/967명 합격) ▲2018년 37.95%(2,461명 응시/934명 합격) ▲2019년 29.89%(2,087명 응시/624명 합격) ▲2020년 23.58%(1,913명 응시/451명 합격)로 지난해의 경우, 5년 중 ‘최저’를 기록하였으나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1차 시험에서 회계학 과목은 응시자 절반 이상이 과락했다. 과락자는 40점미만 득점자를 뜻하는 것으로 회계학 응시자 1,996명 중 1,087명이 과락하면서 54.5%의 과락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무역영어 33.8%, 내국소비세법 28.9%, 관세법개론 24.5% 순으로 과락률을 보였다. 평균점수는 관세법개론 53.97점, 무역영어 50.85점, 내국소비세법 50.74점, 회계학 37.76점을 각각 나타냈다.

 

합격자 중 20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1차 시험 합격자 559명 중 20대는 396명을 차지했으며 30대 131명, 40대 22명, 50대 10명 순이었다. 또한 여성 합격자 비율은 49.4%(476명)였다.

 

한편, 2차 시험은 오는 6월 26일 실시하며,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등 4과목을 치른다. 시험 장소는 5월 21일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이사, 출장 등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시험지역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같은 지역 내의 시험장 변경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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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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