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19만 8천명,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17일 시행...‘방역 총력’

김민주 / 2021-04-1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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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5,662명 선발에 19만8,110명이 지원...평균경쟁률 35.0대 1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 필기 합격자 5월 27일 발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최근 8년새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2021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늘 4월 17일 시행된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실별 응시인원이 축소되면서 시험장이 확대돼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이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20명 이하로 대폭 축소돼 수험생 간 거리가 2배 수준으로 넓어졌다.

 

방역속에 치러지는 9급 공채 시험 (4).jpg
인사혁신처 자료제공

 

또 시험장의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전원 손소독과 발열 검사를 시행한다. 의심대상자는 문진표 작성과 재검사를 거쳐 예비시험실에서 별도 응시토록 할 방침이다.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 순차적으로 퇴실해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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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올해 시험장에도 수험생 외 출입이 금지됐다.

 

한편,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 92개 ▲부산 45개 ▲대구 36개 ▲인천 24개 ▲광주 29개 ▲대전 18개 ▲울산 12개 ▲세종 4개 ▲경기남부 44개 ▲경기북부 12개 ▲강원 14개 ▲충북 13개 ▲충남 10개 ▲전북 25개 ▲전남 10개 ▲경북 13개 ▲경남 30개 ▲제주 5개 등으로 이름이 비슷한 시험장이 있으므로 응시자는 본인 시험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응시자 전원은 시험장 출입 전 반드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정답가안은 시험 직후 오후 2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4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종정답은 4월 26일 발표되며, 필기시험 점수는 5월 6일 사전 공개된다. 필기 합격자는 5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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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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