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3월 29일~4월 2일, 지난해 최근 6년 새 가장 많은 7,549명 출원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제30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일정이 29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닻이 오른다. 올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다.
원서접수와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원서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만 18시까지 가능하다”라며 “접수 기간 종료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를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학성적 인정 기간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시행되고 2021년 4월 2일까지 성적발표 및 성적표가 교부된 시험이어야 한다”라며 “어학성적표 제출 기간은 2021년 3월 22일 09시부터 4월 2일 17시까지며,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제외된다”라고 전했다.
제30회 공인노무사 원서접수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수험가는 출원인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법시험이 폐지 후 지원자가 늘고 있는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올해는 몇 명이 지원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올해 공인노무사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300명을 선발한다. 공인노무사 최소합격인원은 지난 2017년까지 250명을 유지되어 오다, 공인노무사자격심의위원회가 수요 증가를 고려해 최소합격인원을 증원했다.
이로 인해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300명을 선발한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이 300명으로 증원된 후 출원인원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는 7,549명이 출원하며, 250명을 선발했던 2017년과 비교하여 약 2천 명이 늘었다.
지난 6년간 공인노무사 1차 지원자 수(경쟁률)는 ▲2015년 3,965명(15.9대 1) ▲2016년 4,760명(19.4대 1) ▲2017년 5,635명(22.5대 1) ▲2018년 4,744명(15.8대 1) ▲2019년 6,211명(20.7대 1) ▲2020년 7,549명(25.1대 1)으로 2018년에만 소폭 줄었을 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경우 지원자 감소 요인이 없는 만큼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증원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5월 8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6월 9일 발표된다. 이어 2·3차 시험 원서접수를 7월 19~23일까지 진행한 후 2차 시험 8월 21~22일 양일간 치른다. 2차 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되며 3차(면접) 시험을 11월 26일 치른 후 최종합격자를 1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시험부터는 시험 당일 인정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당해 시험을 정지(퇴실)하고 무효 처리한다.
또한,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 종류에 아이엘츠(IELTS)가 추가되며 요구 점수는 Overall Band Score 4.5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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