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교육행정직 9급 75명·경채 일반기계직 1명, 필기 6월 5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2021년 지방공무원 76명을 신규 채용한다. 26일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설립 등에 따른 추가 소요 인력과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9급 76명을 선발하는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월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서 대구교육청에서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직 75명(일반 70명, 장애 3명, 저소득층 2명)이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대구광역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일정은 응시원서를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6월 5일, 면접시험을 7월 23일에 각각 시행하여 최종합격자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고,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거주지 요건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문학 도서의 이해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예의·품행 및 성실성 등을 평가하는 인문학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인문학면접시험위원회에서 선정한 대상도서 20권 중 사전 추첨을 통해 「문화의 수수께끼」, 「백범일지」, 「소크라테스의 변명」 3권을 면접 문항 출제 대상도서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대한 염려에 대해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시험장 및 수험생 안전을 위한 사항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시험방법, 응시자격, 가산특전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2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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