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막차 연장‧버스노선 증회 없다"

김민주 / 2021-02-08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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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등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명절연휴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막차 연장, 성묫길 버스노선 증회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지만 금번 설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자제와 교통수단 방역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특히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직원 및 승무원에게 ‘감염 예방 및 응급상황’에 대한 조치 요령을 사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하여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하며 대합실·매표소·승하차장·휴게소 등에 1일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곳곳에 손소독기와 손세정제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하여 지하철로 유입 가능한 8개 주요 역사도 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지하철·버스 차량 내외부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카드발급기, E/L 등 역사 이용 시설물 모두 수시 방역 및 소독한다.

 

방역 강화 역사는 (광역철도 연계) 서울, 청량리, 수서, (고속버스 연계) 고속터미널, 강변, 남부터미널, 상봉, (항공 연계) 김포공항 총 8곳이다.

 

한편,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이동 자제를 위해 그동안의 명절 연휴 기간과 달리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 노선 버스 증회 운행을 모두 미실시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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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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