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해경 1,163명 채용…전년대비 선발인원 '감소'

김민주 / 2021-02-02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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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채용 규모 감소, 상반기 필기시험 6월 5일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1년도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채용 계획이 공개됐다.

 

2일 해양경찰청은 올해 경찰관 987명 및 일반직 176명을 상·하반기에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현장중심 인력 확보를 목표로 최대 1,609명을 선발한 데 비해 올해는 약 28% 줄어든 규모다.

 

시험 일정은 상반기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9월 13일 확정짓는다. 하반기는 11월 6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12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관 계급별로는 경정 1명, 경감 11명, 경위 58명, 경사 2명, 순경 915명으로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순경은 상반기의 경우 ▲헬리콥터 정비 18명 ▲함정요원 184명 ▲의무경찰 153명 ▲수사 25명 ▲해경학과 20명 ▲교통관제 20명 ▲홍보 6명 ▲건축 2명 ▲조선기술 5명 ▲정보통신 10명 ▲구급 25명 ▲항공관제 2명을 채용하며, 하반기에는 △공채 286명 △함정요원 100명 △수사 25명 △특공 18명 △구조 16명을 선발한다.

 

또 해경간부후보생은 올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직에서는 총 176명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해양오염방제분야 7급 6명, 해양오염방제분야 9급 71명, VTS 9급 65명, 함정정비 9급 25명, 남해청 수련원 8급 1명, 남해청 수련원 9급 2명, 사이버보안 9급 1명, 기록물(연구사) 5명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채용 세부 내용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및 채용 사이트 등에 게시되는 채용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라며 “공지된 채용 계획은 임용여건 등 사정에 따라 인원,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채용분야 및 인원, 시험일정, 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gosi.kcg.go.kr)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공채(간부후보·순경) 시험과목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간부후보 시험에서 주관식이 폐지되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헌법이 도입된다. 일반모집에서는 필수 5과목(해양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한국사검정, 영어검정)과 선택 2과목(범죄학, 행정법, 행정학, 헌법 중 2과목 선택)이다. 해양모집에서는 필수 6과목(해양경찰학개론, 해사법규, 형법, 형사소송법, 한국사검정, 영어검정)과 선택 1과목(항해학, 기관학 중 1과목 선택)이다.

 

순경 공채는 전문과목이 필수화 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학개론이 필수과목화됐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영어 검정제가 도입된다. 또 헌법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됐다.

 

순경 공채 시험과목은 필수 4과목(해양경찰학개론, 형사법, 한국사검정, 영어검정)과 선택 1과목(해사법규, 헌법 중 1과목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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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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