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선발예정인원 780명으로 전년 대비 23명 증원, 1차 PSAT 7월 10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1년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7급 시험에 PSAT가 도입된다는 것이다.
시험제도 변화 첫해를 맞이하는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780명으로 지난해(757명)보다 23명을 더 선발한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524명과 기술직군 211명이다.
선발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일반모집과 세무직, 재경직, 일반기계직, 전산직 등의 채용인원이 증원됐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경우 지난해보다 30명이 증원된 215명을 선발하며, 세무직도 32명이 늘어난 104명을 모집한다.
반면, 우정사업본부와 고용노동직, 출입국관리직, 전기직 등은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서 증원 폭이 가장 컸던 고용노동직의 경우 지난해 65명에서 올해 37명으로 27명이 줄었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전년 대비 19명이 줄어든 16명을 선발하는 데 그친다.
2021년도 국가직 7급 일반모집 기준 직렬별 선발인원(2020년)을 살펴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일반행정직 일반 215명(185명) ▲우정사업본부 16명(35명) ▲인사조직 3명(3명) ▲재경직 14명(9명) ▲고용노동직 37명(65명) ▲교육행정직 5명(4명) ▲회계직 5명(3명) ▲선거행정직 9명(9명) ▲세무직 104명(72명) ▲관세직 5명(7명) ▲통계직 13명(13명) ▲감사직 11명(13명) ▲교정직 30명(30명) ▲보호직 5명(5명) ▲검찰직 10명(10명) ▲출입국관리직 5명(25명) 등을 선발한다.
기술직군은 △일반기계직 42명(25명) △전기직 16명(21명) △화공직 11명(12명) △일반농업직 3명(9명) △산림자원 5명(5명) △일반토목 27명(30명) △건축 28명(23명) △방재안전직 6명(5명) △전산개발직 42명(33명) △전송기술직 17명(15명) △외무영사직 41명(37명)을 채용한다.
한편, 올해 국가직 7급은 원서접수를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후 1차 PSAT를 7월 10일 시행한다. 이후 1차 합격자를 8월 18일 확정하고, 2차 시험(전문과목)을 9월 11일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13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여 합격자를 11월 29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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