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공무원이 선정됐다. 이는 대학생들이 직업 선택 시 높은 연봉보다 직업의 안정성을 중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974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직업」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무원을 취업 희망 직군으로 선택한 비율이 18.3%로 1위로 올랐다.
2위는 14.9%를 기록한 ‘관리·사무직 종사자’였고, 3위는 최근 언택트 이슈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개발자·빅데이터엔지니어 등 IT 관련직’이 12.9%를 기록했다.
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이 11.4%를 기록하며 4위를, ‘서비스업 종사자’이 11.2%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연구직 종사자 8.4%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8.1% ▲금융권 종사자 7.8% 등으로 조사됐다.
그럼 대학생들이 이들 직업군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은 1, 2위로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어서(31.1%)’와 ‘안정적인 직업이어서(27.7%)’를 꼽았다.
다음으로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 같아서(18.2%)’, ‘전문성을 갖춘 직업이어서(13.4%)’ 등도 해당 직업 취업을 희망하는 주요 이유였다(복수응답).
한편 대학생들은 직업 선택 시 높은 연봉보다 직업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직업의 안정성(40.1%)’이 ‘높은 연봉 수준(32.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워라밸이 좋은지(31.9%)’,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23.4%)’, ‘전문성이 있고 발전할 수 있는지(21.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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