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257명·외국어 번역 40명·기술 2명 등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행정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전년대비 약 8%p 하락했다.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제8회 행정사 2차 시험에는 응시자 812명 중 전체 299명이 합격해 36.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부면제자 18,348명을 포함하면 최종합격자는 18,647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자 620명 중 최종 276명이 합격해 44.51%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과락률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해사실무법으로 응시자 6명 중 4명이 과락해 66.67%의 과락률을 보였다. 반면 행정사실무법은 23.36%로 가장 낮은 과락률을 기록했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1.16점, 외국어번역행정사 47.11점, 기술행정사 55점이었으며, 과목별 과락률 및 평균점수를 보면 △민법 과락률 29.56%, 평균점수 47.65점 △행정절차론 41.16%, 41.52점 △사무관리론 29.84%, 47.55점 △행정사실무법 23.36%, 47.17점 △해사실무법 66.67%, 30.38점으로 집계됐다.
또 전부면제자를 포함한 최종합격자 중 40대가 4,8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5,244명, 30대 4,815명, 60대 1,187명이었으며 70대 이상 133명, 20대는 40명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5.25%로 면제자를 포함한 최종합격자 18,647명 중 4,709명이 여성이었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행정사 실무교육 60시간을 이수해야 행정사 영업을 개시할 수 있다. 자격증은 원서접수 시 발급희망지로 기재한 시·군·구청에서 접수 및 배부하며 발급희망지 확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만 행정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 자격증은 12월 21일부터 직접방문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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