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올해 제57회 세무사 2차 시험 격전지가 지난 6일 결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2월 5일 시행되는 세무사 2차 시험의 경우 1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한양공업고등학교, 연신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국가자격시험장, 윤중중학교(여의도), 상계중학교, 동마중학교 ▲부산-부산국가자격시험장 ▲대구-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인천-청학공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광주-남부대학교(심애관) ▲대전-우송정보대학 동캠퍼스 국제경영센터, 학술정보센터 등이다.
인력공단은 “올해 세무사 2차 시험 수험자는 반드시 수험표를 재출력하여 본인의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지정된 시험장소 이외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사·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지역을 변경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해당 접수기관(지역본부)으로 문의하여야 하며, 장소상이자 확신서와 증빙서류를 11월 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라며 “단순히 동일지역 원거리 시험장에 따라 불편하다는 사유로는 변경이 불가하다”라고 전했다.
세무사 2차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회계학 1부를 시작으로 회계학 2부, 세법학 1부, 세법학 2부를 각 과목당 90분씩 치른다.
합격자는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으로 결정하고 있다. 다만, 합격자 수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으면 최소합격인원의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편, 지난해 세무사 2차 시험의 경우 5,245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24명이 합격하여 1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과목별 평균점수는 ▲회계학 1부 42.61점 ▲회계학 2부 40.13점 ▲세법학 1부 37.58점 ▲세법학 2부 47.27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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