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는 2021년 예산(안)을 40조 479억 원으로 편성, 10월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39조 원을 넘은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올해보다 1.3%(5,120억 원) 증가했다. 40조 479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4조 6,986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35조 3,493억 원이다.
2021년 예산(안)은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예산을 투입할 사업은 크게 ▲S-방역체계 강화 ▲민생경제 회복(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비대면 산업 활성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서울의 미래 청년 투자) 등 3대 분야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역대 최고 규모인 4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견인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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