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통합 누리집 ‘적극행정 온(on)’ 대국민 공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국민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적극행정 공무원이나 정책사례를 추천하는 온라인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기관마다 산재해 있던 적극행정 관련 정보도 통합 제공해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온라인 누리집을 개편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 같은 내용의 적극행정 통합 누리집 ‘적극행정 온(On)’을 전면 개편해 28일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이나 정책사례를 추천할 수 있는 ‘국민추천’은 온라인 상설 창구로 지금까지는 각 부처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극행정 온(On)’으로 국민추천 창구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국민신문고나 정부24 등 국민 접근성 높은 정부 누리집과의 연계를 통해 국민 참여 기회도 확대된다.
또한, 국민추천 접수 및 처리과정을 추천인에게 문자로 안내해 국민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정비했다.
인사혁신처는 “기존 아이핀(i-PIN)이나 휴대전화 본인인증 방식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및 ‘디지털원패스’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등으로 추천 절차를 간소화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관련 정보 또한 ‘적극행정 온(On)’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중앙행정기관은 인사처가 운영한 ‘적극행정 온(On)’을 통해, 지자체는 행안부의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각각 적극행정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적극행정 온(On)’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나 감사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적극행정 관계기관*의 모든 정보를 ‘적극행정 온(On)’에서 한 눈에 확인, 적극행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 황서종 처장은 “국민체감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이번 개편으로 ‘적극행정 온(On)’이 명실공히 적극행정 온라인 대표 누리집으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통해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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