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예년대비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험가는 합격선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시험 직후 응시자들은 국어와 한국사를 비롯해 평이한 난도를 보였으며 헌법과 경제학에서 다소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원촌중학교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자 A씨는 “걱정 많았는데 예상보다는 무난했다”라며 “난도 ‘중’ 정도의 시험이었던 것 같다”라고 응시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국어는 지문이 길었지만 풀기 어렵게 느껴진 부분은 없었고 한국사도 지엽적인 문제 없이 기존의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대로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응시자 B씨는 “크게 어렵게 느껴진 부분은 없었지만 헌법의 경우 지난해 국가직 7급 문제에 비해서는 난도가 높아진 것 같고, 경제학도 난도 ‘중상’ 정도로 까다로웠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행정법과 행정학개론에서는 큰 불의타 없이 치렀다는 응시자들의 의견이 중론인 가운데 올해 국가직 7급 합격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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