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합격자 81명 확정, 여성 54명으로 67%…20대 비율은 80%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0년도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81명이 20일 확정됐다.
올해 시험에는 교육행정 71명(일반 67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2명)과 사서 4명, 전산 1명, 일반토목 1명, 건축 4명(공채 3명, 경채 1명) 등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특히 올해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여풍이 강하게 불었다. 최종합격자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여성이 54명으로 전체 67%를 차지하여 남성 33%(27명)를 크게 앞질렀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65명으로 80%를 차지했고, 30대 13명(16%), 40대 이상 2명, 10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험의 경우 20·30대 청년층이 96%를 차지하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건축 분야에 합격한 18세 남성이었고, 최고령자 역시 건축 분야의 47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대전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는 8월 중 신규임용 예정자 교육 이수 후 9월 1일 자부터 차례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 이장희 총무과장은 “올해 임용시험을 치르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검사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다 보니 여러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었다”라며 “그러나 새로 선발된 훌륭한 인재들이 조직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대전교육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격자들이 새내기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잘 적응하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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