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18만 5천명’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11일 시행...‘방역 총력’

김민주 / 2020-07-1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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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5명 선발에 18만 5,203명 지원...평균경쟁률 37.2대 1

일반행정(전국) 126.2대 1, 교육행정 223.9대 1 등 기록

필기시험 합격자 8월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당초 3월 28일 시행예정이었던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코로나19로 미뤄지면서 약 4개월 만인 7월 11일 오늘 실시된다.

 

이번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실별 응시인원이 축소되면서 지난해보다 시험장이 확대돼 전국 42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15명으로 대폭 축소하여 수험생 간 거리를 2배 수준으로 넓혔다.

 

또 시험장의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전원 손소독과 발열 검사를 시행한다. 의심대상자는 문진표 작성과 재검사를 거쳐 예비시험실에서 별도 응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응시자와 시험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 순차적으로 퇴실해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DSC_0187.JPG▲ 마스크를 착용한 수험생이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올해 시험장에는 수험생 외 출입이 금지됐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며 정답가안은 오후 2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7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가능하다. 필기시험 점수는 7월 28일 사전 공개되며, 필기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한편, 최종 4,985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에는 18만 5,203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의 경우 최종 4,209명 선발에 160,830명이 지원하여 38.2대 1, 기술직군은 776명 모집에 24,373명이 원서접수를 완료하여 31.4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일반)으로 223.9대 1을 기록했고,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이 158.7대 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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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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