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서접수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시험 8월 8일 시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제4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가 7일 시작됐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제4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를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8월 8일에 시행되며, 시험 결과는 8월 21일 발표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012년부터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 자격(2급 이상) 요건이다.
또 2013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교원임용시험 응시 자격 부여된다.
2014년도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에 한해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추천자격 요건이 됐다.
2018년부터는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2021년부터는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이 밖에 일부 공기업 및 민간기업의 직원 채용이나 승진 시 반영될 뿐 아니라 일부 대학의 수시 모집 및 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제47회 시험부터 급수체계가 개편됐다. 제46회 시험까지는 초·중·고급 3종 6등급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심화·기본 2종 6등급으로 바뀐다.
급수체계 개편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증등급이 채용과 승진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주요 인증등급 간 위계성을 확보하고, 난이도를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또 등급 간 위계성 확보 및 난이도 차별화를 위해 등급 인증을 위한 합격 점수와 시험 문항 수 및 선택지 수를 조정하였다.
개편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심화 시험은 50문항 5지 택1로 시행되며, 1급은 만점의 80% 이상, 2급은 만점의 70% 이상, 3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다.
기본 시험은 50문항 4지 택1로 4급은 만점의 80% 이상, 5급은 만점의 70% 이상, 6급은 만점의 6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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