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국립외교원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6월 24일 오전 10시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반도의 냉전과 탈냉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오영주 소장)가 주최하고 북한연구학회, 한국냉전학회, 현대중국학회가 참여하는 학술회의로서 김수암 북한연구학회장, 신종대 한국냉전학회장, 이욱연 현대중국학회장 등 국내 북한 및 중국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회의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개회사와 참여 학회 회장들의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 대해 국립외교원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냉전사의 맥락에서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냉전기 남북 및 한중관계의 재조망을 통해 여전히 극복되지 못한 냉전적 유산과 탈냉전의 역사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탈냉전 시대에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정책 구상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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