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술 자격시험 연기로 인해 수험생이 불이익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지난 6월 13일 시행된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연기된다. 경상북도는 22일 ‘2020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일정 등 변경공고’를 발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기존 7월 10일에서 8월 14일로 약 한 달여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연기되면서 면접시험 역시 기존 8월 7일에서 9월 5일로, 최종합격자도 8월 21일에서 9월 18일로 각각 변경하였다.
시험일정 변경에 대해 경북교육청은 “6급 이하 신규임용시험의 필기시험에 가산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연기로 올해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일(6월 13일) 전날까지 자격증 취득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기준일을 재난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한 지방공무원 임용령(2020.02.26. 공포)에 근거하여 시험일정 변경을 통해 수험생이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자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응시자격 변경과 관련하여 2021년부터 적용예정이었던 부분을 2023년부터 적용예정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335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교육행정 9급 220명, 전산 9급 7명, 사서 9급 20명, 보건 9급 23명, 간호 8급 1명, 일반토목 9급 1명, 건축 9급 7명, 조리 9급 33명, 연구사(연구기록) 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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