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특집] 지방직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 ① 동음이의어와 다의어 – 이재현 국어 강사

김민주 / 2020-06-09 16:49:00

711b5d1c3bf9ba2a068f03e895faf7bd_TfRCWKvPvrZxpGOObdbL1m.jpg▲ 이재현 강사(국어)
 
올해 지방직 8·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여념이 없다. 특히 지난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국어 과목이 높은 난도로 출제된 만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단 나흘. 이에 본지는 이재현 국어 강사와 함께 ‘지방직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를 주제로 중요 문제를 추려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지방직에 반드시 나오는 문제 - <동음이의어와 다의어>

 

1. 다음 중 <보기>에서 밑줄 친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은?

범인은 경찰의 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도망갔다.

① 요즘에는 이 부족하다.

② 그 일은 이 많이 간다.

③ 그는 장사꾼의 에 놀아났다.

④ 그 일은 선배의 에 떨어졌다.

 

[정답] ④

보기의 ‘손’은 ‘관할, 담당, 영향력’의 뜻으로 쓰였다.

선배의 담당, 역할이란 뜻이므로 같은 뜻이다.

[해설] ①일손 ②힘, 노력이 들다 ③수완, 꾀

 

2.<보기>와 같은 의미 관계로 짝지어진 것은?

㉠ 힘을 쓰다.    ㉡ 모자를 쓰다.

①┏ 친구와 같이 윷을 놀았다.

   ┗ 철수가 놀고 있는 우리에게 방해를 놀았다.

②┏ 친구들과 공을 차면서 놀았다.

   ┗ 싱크대의 나사가 헐거워져서 논다.

③┏ 그 사람이 곗돈을 먹고 달아났다고 한다.

   ┗ 그 일은 나이를 먹고 할 일이 아니다.

④┏ 귀가 먹어서 잘 들리지 않는다.

   ┗ 마음을 먹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다.

 

[정답] ④

㉠은 힘을 사용하다는 뜻이다.

㉡은 ‘덮다’는 뜻이다 : 동음이의어다. 이런 동음어는 ④가 답이다.

④먹다 : 귀나 코가 막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다/ 마음 먹다 : 어떤 마음이나 감정을 품다.

[해설]

아래 3개는 모두 다의어다.

① 윷을 놀다 : 게임, 놀이하다/ 방해를 놀다 : 작용하다.

② 놀다 : 놀이하다/ 나사가 논다 : 고정되어 있던 것이 헐거워 이리저리 움직이다.

③ 먹다 : 곗돈을 먹다 : 재물을 부당하게 자기의 것으로 만들다./ 나이 먹다: 나이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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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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