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고려대 로스쿨 신입생 81%가 ‘SKY 출신’

김민주 / 2020-03-11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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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121명 중 98명이 SKY 출신

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 순으로 많아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지난 10일 2020학년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결과가 발표됐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121명 중 고려대가 64명(52.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 31명(25.6%), 성균관대 7명(2.5%) 등이며 이른바 SKY 출신은 전체 합격자의 81.0%(9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서울대 출신 합격자 수는 4명 증가하고 연세대는 1명 증가한 반면 고려대는 5명 감소, 서강대 4명 감소, 성균관대 1명 감소, 한양대 2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출신 계열별로는 상경, 사회, 인문계열이 86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1.1%를 차지했다. 이 중 상경계열이 37명(30.6%)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계열 26명(21.5%), 인문계열 23명(19.0%)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상경계열은 40명(32.3%), 사회계열 22명(17.7%), 인문계열 32명(25.8%)과 비교해 상경계열과 인문계열은 각각 3명, 9명 감소한 반면 사회계열은 4명 증가했다.

 

신입생 중 남자는 77명(일반전형 68명, 특별전형 9명), 여자 44명(일반전형 43명, 특별전형 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정량평가 요소별 합격자 평균 점수는 일반전형이 법학적성시험의 언어 78.353점(80점 만점), 추리 118.085점(120점 만점)이고 학점은 196.295점(200점 만점)이었다. 특별전형의 경우 법학적성시험에서 언어 77.421점, 추리 118.260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으며 학점은 194.300점이었다. 일반전형 법학적성시험 성적으로는 합격자 평균 점수가 언어 백분위 92%, 추리 94% 정도에 해당되며 특별전형은 합격자 평균 점수가 언어 백분위 87.5%, 추리 94.3% 정도에 해당된다.

 

한편, 2021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7월 19일 실시된다. 법학적성시험 성적은 8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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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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