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올해 부산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인원이 전년 대비 350여 명이 증원됐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7일 ‘2020년 부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총 28개 직렬에서 1,32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부산시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경우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행정직 9급 494명(일반 434명, 장애인 36명, 저소득 24명)과 사회복지직 9급 150명(일반 140명, 장애인 8명, 저소득 2명) 등을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부산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우수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마이스터고 포함)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양성평등임용 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시행(성별 7:3)하고,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5% 수준 유지하는 한편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0년 부산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의 직급별(장애인, 저소득 포함)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 9급 494명 ▲세무 9급 82명 ▲사회복지 9급 150명 ▲전산 9급 23명 ▲사서 9급 37명 ▲간호 8급 48명 ▲일반기계 9급 86명 ▲일반전기 9급 37명 ▲일반화공 9급 22명 ▲일반농업 9급 9명 ▲보건 9급 27명 ▲산림자원 9급 8명 ▲조경 9급 11명 ▲일반토목 9급 88명 ▲건축 9급 57명 ▲지적 9급 29명 ▲방송통신 9급 22명 ▲일반행정 7급 15명 ▲약무 7급 2명 ▲수의 7급 3명 등이다.
부산시는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19개 직렬 1,279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6월 13일 실시한다. 이어 행정직 7급 및 연구직 등 13개 직렬에서 50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 17일에 치러진다.
한편, 올해 부산시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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