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소방공무원 채용 반토막…170명 선발

이선용 / 2020-02-03 17:24:00
공개경쟁 86210명·경력경쟁 110명 선발, 원서접수 2월 25~27일까지 진행
서울시 소방공무원.JPG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20년 서울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인원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월 31일 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최종 170명(남자 153명, 여자 1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320명)와 비교하여 큰 폭으로 축소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종선발예정인원 170명 중 공개경쟁채용은 86명, 경력경쟁채용은 84명이다. 또 경력경쟁채용의 분야별 채용인원은 △구급 25명 △구조 16명 △화재조사 5명 △운전 24명 △소방관련학과 12명△운항·관제 2명 등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17~19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3월 28일 실시한다. 이어 필기시험 합격자를 4월 21일 발표한 후 체력검사 4월 27~29일, 신체검사 5월 11~13일, 서류전형(인·적성검사) 5월 21~22일, 면접시험 6월 8~10일에 진행한 후 최종합격자를 6월 24일 확정한다.
 
한편, 서울시 소방공무원 시험은 일반직과 마찬가지로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공개경쟁의 경우 2002년생부터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경력경쟁은 만 20세인 2000년생부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면접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 성적 75%, 체력시험 성적 15%, 면접시험 성적 15%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인원의 범위 안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 32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시험에는 전체 3,720명이 지원하여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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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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