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최종 188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채시험에는 2,059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53명(남 일반 45명, 남 저소득 1명, 여 7명) 선발하는 대전에 787명이 지원하여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12.5대 1(25명 선발, 313명 지원), 서울 9.6대 1(61명 선발, 589명 지원), 과천 6.6대 1(49명 선발, 322명 지원) 순이었다.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3월 21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3월 27일 발표한다. 이후 실기시험(4월 11일)과 면접시험(5월 9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5월 15일 결정한다. 또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7월 임용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론 2과목으로 선택형으로 진행된다. 법학개론에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이, 민간경비론에는 청원경찰법과 동법 시행령·동법 시행규칙 및 경비업법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정부청산 청원경찰 시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특수경비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공개채용이다.
청사본부는 청원경찰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 등을 고려해 필기, 실기, 면접의 단계별 시험과정을 거쳐 인재를 채용함과 동시에 취업지원대상자, 의사상자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선발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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